[뉴스포커스] 코로나 하루 확진자 천 명대…확산세 지속

2020-12-17 0

[뉴스포커스] 코로나 하루 확진자 천 명대…확산세 지속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천명 안팎씩 나오면서, 수도권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특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서울시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같은 강도 높은 조치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화이자,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계약 추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14명으로 오늘도 천 명을 넘었습니다. 어제보다 약간 줄어든 수치지만 이틀 연속 천 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현재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이유가 거리두기를 잘 지키지 않아서인지, 방역조치가 느순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건가요?

지금 가장 심각한 곳이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인데요. 코로나19 초기부터 많은 전문가가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는데요. 바로 지금이 그런 상황인데 대도시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인구가 밀집해 있어서겠죠?

하루 3백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3단계 거리두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지금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에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무래도 병상 부족일텐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서울시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십자병원 등 5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소망교회와 서울시립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추가하는 등 병상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늘어나는 환자를 수용하기 충분한가요?

서울시가 유통 물류업과 음식업 종사자, 콜센터, 봉제사업장 등 이른바 '3밀 환경'에 노출된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선제검사에 나섭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검사를 꺼릴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실효성 어떻게 보시나요?

이번 주 월요부터 수도권 각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 중인데요. 익명검사 5천 건 중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성률이 0.38%로 일반 선별진료검사소 양성률보다 높은 수준인데요. 드러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많다는 건가요? 어떻게 봐야합니까?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15분 내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승인했습니다.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해 집에서 검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 전문가는 국내에서도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현재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건,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 언제 격상할지일텐데요. 정부는 3단계 격상이 확실히 효과성이 담보가 되고 국민적인 동의와 참여가 극대화돼 응집되는 상황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격상 필요성과 실효성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는 일단 3단계 거리두기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3단계로 격상한다면 반드시 들어가야할 지침은 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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